7월 13일 수요일 미국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Bureau of Labor Statistics)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1% 상승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CPI 지수인 8.6%와 다우존스 시장 예상치인 8.8%를 훨씬 웃돌아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BLS에 따르면 이 수치는 1981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증가율이라고 한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 지수는 예상치인 5.7%에서 5.9%로 급등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휘발유, 식료품, 임대료 및 치과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물가상승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휘발유는 12개월동안 60%에 가깝게 상승했으며, 전기요금은 13.7% , 신차와 중고차 가격은 1.6%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의료비용에서 치과비용은 전월 1.9% 상승에 더하여 6월에 0.7%가 추가적으로 상승하였다.
그리고 전일 두 국가에서도 빅이벤트가 있었는 데 수년만에 큰 폭으로 금리인상을 발표하였다.
▶캐나다 기준금리 100bp 대폭 인상 발표
-1.5% >> 2.5% 로 인상
1998년 이후 최대폭이다.
▶뉴질랜드 50bp 연속 인상 발표
-2.0% >> 2.5% 인상
2016년 3월 이후 8년만에 최대치
오전 BLS에서 6월 CPI를 발표하자마자 미국 3대 선물지수는 일제히 폭락했다.
나스닥은 -2%이상, S&P 500은 -1.49%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3대 지수는 개장 후 장중 한때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낙폭이 감소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국제 유가(WTI)는 한달간 이어진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하며 0.48% 상승한 $96.30에 마감하였다.
7월 13일 수요일 2년 물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였고, 10년 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여 두 국채 수익률이 역전된 상태가 지속된 가운데 전일 수익률은 22bp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는 200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라 한다.
월가에서는 이 신호를 경기 침체가 임박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이로서 WSJ에서는 " 이번 달 Fed는 0.75%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도하였다.
하지만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 선물시장에서는 Fed가 100bp 이상 금리 인상할 것이라는 가능성 배팅에 기존 7.6%에서 79.7%로 이동하였다.
이번달 Fed의 금리결정발표는 7월 28일에 결정된다.
이 전망은 Fed가 매파적이고 공격적인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 보면 된다.
source:
yahoofinance
,cnbc
,charlie bilello
,fox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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