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요 지수 발표
6월 10일 미국에서는 전세계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한 데이터를 두 개나 발표하였다.
하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이고 하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CSI)이다.
발표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MoM, 5월)
이전 : 0.3%
예상 : 0.7%
실제 : 1.0%
◑ 소비자 물가지수(YoY)
이전 : 8.3%
예상 : 8.3%
실제 : 8.6%
이 물가상승률은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1981년 12월 연방기금금리는 13% 초과하였지만 오늘날 금리는 1% 미만이다.
◑ 미시간대학 소비자심리지수(6월)
이전 : 58.4
예상 : 58.0
실제 : 50.2
소비자심리지수 수치는 전월대비 -14%나 하락한 것이며 월가 예상치를 크게 벗어난 수치이다.
또한 미시간대학 담당교수는 역사상 소비자 심리지수를 집계한 이래 최초로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 CPI 보고서에 의한 개별 주요 상품들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아래와 같다.
Fuel Oil (연료유) : +106.7%
Gasoline(휘발유) : +48.7%
Gas Utilities(가스 유틸리티): +30.2%
Used Cars(중고차): +16.1%
New Cars(신차): +12.6%
Electricity(전기): +12.0%
Food at home(집에서 먹는 음식): +11.9%
Overall CPI(소비자 물가지수): +8.6%
Transportation(교통): +7.9%
Food away from home(외식류): +7.4%
Shelter(대피소): +5.5%
Apparel(의류): +5.0%
■ 시장 상황
CPI가 발표 되자마자 미증시와 유럽증시는 급락했으며 장마감 시간이 다가왔을 때는 반등없이 매도물량이 출현하면서 하락 폭이 더욱 가속화되었다.
결국 다우지수 -2.73%, S&P500지수 -2.91%, 나스닥 종합지수는 -3.52%로 하락마감하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10년 국채물과 2년국채물은 급등하였고, 특히 2년물은 단숨에 3.067%으로 급등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익률에 도달하였다 또한 CPI함께 더불어 CSI가 발표되자마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금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CSI 발표 직후 급등하는 금 선물 가격]
source:
CNBC,
yahoofinance,
@charlie Bil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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