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리티 주식(quality global stocks) 종목 선정 기준

미국 퀄리티 주식(quality global stocks) 종목 선정 기준

   한 기업에 투자함에 있어서는 기업의 성장가능성도 중요하지만 대형 IB에서는 해외 기업의 가치판단을 할 때에는 과거의 실적과 현재 재무제표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철저하게 실적주의이기 때문이다.

만약 미국 증시에서 주가 조작을 한 경우 등 금융 범죄가 발생한 경우 미국 FBI에서 최악이자 중대한 범죄로 여기고 있고, 사실이 드러난 경우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즉시 거래 정지 및 거래소 퇴출, 기업이 파산할 만큼 막대한 벌금을 부과한다.

[ⓒ Luckin Coffee Inc Ad] 

최근 2019년 5월 스타벅스의 아성에 도전하고자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Inc.)는 유니콘기업이라는 무기로 나스닥에 상장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 실제 판매에서는 고가의 커피 가격과 쿠폰의 남발 등으로 인하여 과연 순이익이 남는 건 확실한 건지 여러 투자자 가운데 의문과 소문이 돌고 있었고 실제로 재무제표 현황에서도 2017년 이후에도 부채가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공매도 전문 투자자 머디 워터스 리서치(Muddy Waters Research)기관에서 회계 조작 의혹을 제기하였고, 루이싱커피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분식 회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2020년 4월 2일 하루 동안 주가는 -78.55% 이상 곤두박질쳤다.

그리고 결국 루이싱 커피는 2020년 4월 7일 이후에 거래를 정지당했다.

[ⓒyahoofinance: 2020년 4월 2일 장내에서 -78.55% 폭락한 루이싱 커피 주가]

위의 사례를 보더라도 안정적인 기업을 선정할 때는 과거실적과 현재 재무제표 분석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와 비교하며 COVID-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순매출과 현금 유동성으로 인하여 최근 다시 가파르게 주가를 회복하는 기업이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이다.

 [COVID-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이 빠른 2020.4.6 MSFT 주가]

 

마이크로소프트는 COVID-19 영향 이 전에도 Apple과 시총 1,2위를 다투었을 만큼 여전히 꾸준히 순이익를 내고 있었고, 최근 X-Box 새 모델을 발표하고 시장에 긍적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되었다. 이처럼 지속적인 매출로 인한 안정성과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은 주가가 결국 다시 제자리로 회귀하고 목표했던 목적지로 계속 가게되는데 대형 IB에서 이러한 종목을 퀄리티 글로벌 주식( quality global stocks)이라고 부른다.

 

 

골드만 삭스 등 대형 IB에서는 "퀄리티 주식"을 선정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래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서 종목 선정을 하는데 기본 중에 기본이므로 투자자들은 아래 요소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 건실한 재무제표

 

● 높은 ROE

 

● 낮은 부채비율

 

● 꾸준한 이익성장률

 

● 높은 유동성

 

● 경기불황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시장 점유율